산청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지리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펼쳤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과 MBC본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지리산이 주는 자연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지리산권 7개 시․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직거래 장터와 각종 퍼포먼스, 약초 전시회, 국악공연 등이 진행됐다.

‘지리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리산권의 7개 시·군의 엄선된 농‧특산물을 도시민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은 이번 행사에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대표 강용수)의 누에환, 누에분말, 뽕잎나물, 오디쨈, 오디음료, △이혜령발효정원(대표 이혜령)의 장아찌류, 장류, 즉석시래기국, 곶감말랭이, △비량촌영농법인(대표 김동선)의 약초류, 건나물류, △지리산약초랑영농법인(대표 장정옥)의 부각류, 도라지청, 쨈류, △봉황(대표 박성태)의 천연초 엑기스, 생강차분말, 조청, 강황, 꿀, △자연청명한방(대표 이영호)의 한방화장품류 등 30여 가지 다양한 품목으로 3,000만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군은 제16회 산청한방약초축제(9.30. ~ 10.10./금서면 동의보감촌 일원) 홍보를 위해 별도 부스를 마련해 약초화분전시회와 약초향기주머니만들기 체험행사를 실시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알리는 직거래 행사 등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가 소득증대와 산청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