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제43차 경남영농학생전진대회를 6월 1일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경남영농학생전진대회는 영농기술 향상을 위한 농업기술경진대회로 도내 5개 농업계고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제43년차인 이번 대회는 농업계 특성화고의 필수과목인 식물자원을 비롯해 ▲농업기계 ▲조경산림 ▲동물자원 ▲농업유통 ▲식품가공 ▲제과제빵 ▲조경설계 ▲화훼장식 ▲농기계정비 ▲농산물판매 ▲과제 발표 등 14개 종목에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무능력에 대한 기량을 발휘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는 학생들에는 경상남도교육감의 표창과 제45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전북교육청 개최)에 경남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영농기술 향상 기회 제공과 영농인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농업계 특성화고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과학직업과 유창영 과장은 “농업계 특성화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영농학생전진대회 운영으로 농업계열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미래 우리나라의 농업을 선도할 영농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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