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다음달 7일부터 7월 22일까지 관내 5천 57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에 한 번 시행하는 ‘2016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6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산업 전체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국가 조사로 국내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규모 국가 기본통계조사이다.

조사기준일은 2015년 12월 31일이며,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거나, 응답자가 인터넷으로 직접 조사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2016 경제총조사는 지난 5년간 경제구조 변화를 성장성, 수익성, 고용창출 등의 측면에서 파악하고 각종 행정자료를 연계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통계정보를 생산해 서비스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 관계자들께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보호)의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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