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강신화)은 2016년 5월 31일(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되어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복무기관장 간담회 및 직무수행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기관에 배치된 사회복무요원들은 주로 각 학교로 근무지를 지정받아, 학교에 소속된 장애학생들의 학교교육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거창교육지원청은 이러한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하여 월1회 이상 지속적인 복무수행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날은 특히 복무기관장 간담회를 함께 실시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의 수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의 시간을 갖는 등 특별한 일정으로 꾸려졌다.

이날 참석한 샛별중학교 소속 장성훈(22)대원은 “입대 전 장애인이나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 대한 오해와 편견들이 특수학급 속에서 장애학생지원업무를 해오며 많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장애학생 지원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호경 교육지원과장은 간담회에서“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특수학교건립이나 특수학급의 신증설 등으로 제반여건이 지속적으로 확대 되고는 있다. 그러나 그들의 학교교육활동 등을 곁에서 지원하는 보조인력 수요에 대한 인력지원은 부족한 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사회복무요원들의 역할에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 장애학생지원을 위하여 더욱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며 격려하였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