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에서는 제21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난 7일 군민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군청 앞 광장에서 폐자원 교환 이벤트를 펼쳤다.

이날 이벤트는 자원순환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일반 주민, 경로당, 단체 등 200여명 주민의 참여 속에 새건전지 1,000개, 곽휴지 1,080곽을 교환 이벤트를 펼쳐 폐건전지 20,000여개, 종이팩 12,000여팩을 수거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관내 어린이집 원생 100여명이 고사리 손으로 종이팩을 들고 행사에 참여해 어린 시절부터 체험학습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삼수 녹색환경과장은 기대 이상의 주민 호응에 놀랐다며, 자원 재활용에 동참해 준 모든 주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청정 거창을 물려주기 위해 더 많은 주민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전에 함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