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사익 씨가 오는 16일 오후 5시 산청군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에서 ‘네 번째 장사익 찔레꽃 자선 음악회’공연을 갖는다.

지난 2007년 산청군의 대표 청정지역 차황면의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산청과 인연을 맺으면서 2011년부터 매년 찔레꽃 향기 가득한 둑방길과 ‘찔레꽃’노래비가 있는 금포림에서 찔레꽃 음악회를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을 갖은 장사익 씨는 한국가요계에서는 보기 드문 창법과 삶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우리의 삶과 희망의 소리를 부르는 소리꾼으로 찔레꽃, 허허바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해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가수로 한국가요계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열리는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군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는 문화가족 노래사랑회(회장 박병민) 주관으로 열리게 되며, 자선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은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장사익 씨는 공연에 앞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찔레꽃 향기 가득한 세상’ 경남 산청, 가수 장사익과 함께하는 ‘찔레꽃 음악회’ 팬클럽 회원들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