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퇴행성관절염으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릎과 고관절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의 2016년 총사업비는 9백만원으로 예산이 소진 될 때까지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만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부과 하위 50%이하로, 직장가입자는 월 보험료 8만7천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월 보험료 8만6천원 이하 납부자면 신청이 가능하며, 수술부위는 무릎관절과 고관절부위로 만성 퇴행성관절염일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내용은 검사, 수술, 간병비, 보장구사용 등으로 발생한 비용이며, 지원범위는 본인부담금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양쪽다리를 수술하게 되면 2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비용은 거창군과 참여의료기관에서 각각 50%씩 부담한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사업으로 경남도내에 소재하고 지정 받은 57개 의료기관에서만 수술이 가능하며, 거창군은 서경병원과 거창병원 등 2개 의료기관이 지정을 받았다. 신청 시 구비서류는 진단서, 건강보험(의료급여)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지참하여 보건소에 직접방문 하여 신청하면 된다.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등 지원사업의 궁금한 사항은 방문보건담당(☏940-83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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