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7월 28일, 거창군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와 보건지소, 관내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30명을 대상으로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홍보와 임기제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복무 및 대민 친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의 내용은 공중보건의사의 기본의무와 역할, 복무관리,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고객만족, 민원 응대기법, 전화 응대법, 고품질 서비스를 위한 30가지 지혜, 보건소ㆍ보건지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민원사례교육 등이었다.

이재윤 보건소장은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가짐,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려는 마음이다. 또 최선을 다하려는 능동적인 자세, 고객의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는 마음, 상대방을 사랑과 관심으로 경청하며 늘 새로운 것을 받아드릴 유연한 사고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군민들이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데 편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복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 공중보건의사회(회장 허원석)는 자체 시책인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마을순회 건강강좌’를 열어 주민의 건강증진과 예방기능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공중보건의사에 대해 친절교육과 근무지 무단이탈, 출장을 빙자한 사적용무 행위, 근무시간 준수 여부 등 복무상황을 수시로 체크해 대주민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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