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주민들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보건소에 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진료를 하고, 서경병원과 거창적십자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열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관 27개소, 약국 32개소를 각각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운영한다.

일자별 운영현황은 거창군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 구급상황관리센터(☎ 119)에서 확인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진료공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비상대책상황실 근무자가 당직 의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근무여부 확인점검을 병행한다. 주민들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미한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24시간 편의점 22개소에 구비된 두통약, 소화제, 감기약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기타 비상진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 940-83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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