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보훈 5단체 협의회(회장 신재범) 주관으로 9일, 거창읍 대평리 소재 보훈회관에서 ‘2016년 거창군 보훈 5단체 회원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동인 군수,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 도내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거운데, 회원들에 대한 예우와 화합의 장에 격려와 축하를 보내며 보훈가족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가졌다.

식전에는 사물놀이가 펼쳐졌으며, 이어 보훈회관 현판제막식, 기념식, 표창패 수여, 오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신재범 회장은 “한결같은 애국애족의 정신을 승화시켜 지역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양동인 군수는 격려사에서 “호국영령의 값진 희생과 노고를 위로한다. 보훈가족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와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보훈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사드의 한반도 배치 등 국가 위기상황에서 국가안보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지역사회 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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