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수련관은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청소년 직업탐색, 동아리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지난해 거창여자중학교에 이어, 올해 6월 거창대성중학교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거창대성중학교를 비롯해 샛별중학교, 덕유중학교 등 3개 중학교 1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공청소년수련 프로그램의 일환인 ‘자유학기제 연계 토의‧토론은 즐거워’ 프로그램을 16주 과정으로 잔행 중이다.

또한, 10월에는 면단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내 꿈을 감독하라’라는 주제로 영화감독과 신문기자와의 만남을 통해 영화, 언론, 미디어 분야의 직업세계를 탐색해 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유학기제가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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