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015년 농식품부 농촌현장포럼 대상마을 5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14일 청덕면 소례마을 시작으로 5개 마을에 대해 1차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농촌 현장포럼은 색깔있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마을자원조사를 시작으로 마을사업 이해강의, 마을발전계획수립, 선진지 견학, 전문가 컨설팅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포럼은 기존의 하향식 계획 수립과는 달리 전 과정에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우리 마을의 색깔을 찾고 마을발전방향을 수립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사업으로 향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지역역량을 갖추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경우 현장포럼을 거쳐야지만 신규사업에 신청이 가능할 정도로 중요성이 검증된 시책사업으로,

올해 합천군에서는 청덕면 소례, 쌍백면 운곡, 적중면 월막, 대양면 상촌, 가야면 가천마을 등 5개 마을이 현정포럼 대상마을로 선정되었다.

군 관계자는 ‘작년까지 3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포럼을 운영하였으나 15년도에는 대상마을을 5개소로 늘려 열악한 농촌지역에 경쟁력을 갖춘 특색있는 색깔을 가진 마을이 늘어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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