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올 여름철 잦은 태풍과 폭우 등 풍수해 발생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2015 숲가꾸기 사업장’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은 26~29일 대남·노상·거망산 등 서상면 9개 지구, 내달 1~5일은 한남·동호·금반·선배들·동강·문정·목현·대천유평 등 휴천면 8개 지구, 내달 8~12일 가흥·구양·백천월림·월평문정 등 마천면 4개 지구 등 21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재해우려지역 내 산물 발견 시 전량 수집 또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하고, 도로·임도의 측구와 집수정 주변, 하천과 교량 주변, 계곡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은 지속적으로 반복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원목이 집재된 사업장은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유출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과거에 수해가 발생한 전력이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중점점검활동을 펼쳐 사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