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하창환)은 지난 23일 합천군청소년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2015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사업 합천군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합천군또래상담 연합회는 사전에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기초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20명(합천고 12명, 초계고 3명, 삼가고 5명)이 위촉장을 수여받고 1년의 위촉기간 동안 교내에서 또래상담자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전달과 더불어 지난 1년간 또래상담사업의 활동을 내용을 각 학교별로 발표를 하였고,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직접 만든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여 또래 상담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합회의 명칭을 “너나들이(너·나 하고 부르며 터놓고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라고 정하여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함께 고민하고 친근히 다가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회장에는 박범준(합천고2), 부회장에는 박서준(합천고 3), 정예지(삼가고 2)를 선출하였다.

합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주민복지과장 최윤자)은‘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요즘 시대에 나 혼자만의 성취가 아니라 친구들까지 보듬어 주려는 학생들의 마음과 행동에 큰 칭찬을 전하고,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옆의 친구들을 보듬어 함께 가는 방법을 선도하는 사회인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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