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4일 군청 현관에서 ‘희망 2017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이웃사랑의 상징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구호로 개최된 이날 출범식에는 양동인 군수와 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 및 성금 모금 홍보활동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 2017 나눔캠페인’은 11월 2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9일간 진행되며, 1억 6천 2백만 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연말연시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모금 운동을 통해 나눔에 대한 이해와 주민 참여를 촉진하고, 집중모금을 통한 사회복지 재원 확보와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군은 이번 집중모금 기간 동안 군청과 읍·면사무소, 금융기관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가두 캠페인 진행, 사랑의 계좌 모금, 매월 자동이체, 물품모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양동인 군수는 “작은 기부는 사랑의 시작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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