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삶의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에서는 11월 25일(금), 거창농협 고주모(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동문회(회장 신명숙)의 후원으로 복지관 이용자 약 600여 명에게 무료급식으로 곰국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급식은 거창농협 고주모 동문회에서 거창군삶의쉼터에 후원한 300만원의 후원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고주모 회원들이 배식봉사에도 직접 참여 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후원을 한 신명숙 회장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으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도 귀한 걸음으로 무료급식에 자리 해 주신 복지관 이용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맛있게 드시고 모두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고주모 회원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긴 후원금으로 복지관 이용자분들께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무료로 대접할 수 있어서 무척 뜻 깊고”, “곰국 후원과 함께 배식봉사에도 직접 참여를 해 주신 거창농협 고주모 동문회 신명숙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농협 고주모 동문회는 평소 거창군삶의쉼터「좋은인연」자원봉사단에서도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