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과 미취업청년들에게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공공근로사업, 자체일자리사업 대상자 총 12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근로자는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되고, 미취업청년들은 군청 경제교통과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실업자이다. 참여 배제대상자로는 재산 2억 원 이상인 자, 공무원 가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등이 있다. 청년실업대책사업은 재학생을 제외한 만 29세 이하까지 가능하고, 선발이 어려울 경우에는 만 34세까지 가능하다.

사업유형은 청년실업대책사업, 여성결혼이민자 취업지원사업, 국토공원화사업, 환경정화사업, 토담길 조성사업 등 거창군의 환경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45개 사업이다.

근무시간은 청년은 주 35시간,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이며,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인 시간당 6,470원이다.

공공일자리사업 3개 분야에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사업기간, 신청요건 등을 비교한 후 본인에게 유리한 한 가지 사업에만 지원해야 한다. 공고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경제교통과(☎ 940-335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