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하는 ‘2016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장려)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국민안전처에서 전국 14개 시·도, 121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운영하고 있는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와 군민홍보,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모니터링, 안전교육, 인명피해 경감을 위한 자체적인 이행노력 등 물놀이 안전 관리 추진사항 전반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북상면 창선교 주변을 비롯한 위험지역 2개소와 거창읍 건계정 등 22개소의 관리지역 등 총 25개소의 물놀이 지역을 관리·운영해 왔다.

또한 7~8월에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중점관리를 하는 등 여름철 산과 계곡을 찾는 군민은 물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여름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와 안전관리 업무를 완벽하게 추진했다. 그 결과 이번 국민안전처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양한 것이다.

물놀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되면, 국민안전처에서 2017년도에 물놀이 안전관리에 필요한 구명조끼, 구명환 등 물품구입과 안내표지판 설치 등에 소요되는 국고보조사업비 2천 9백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며, 관계자 등에 대한 정부포상도 계획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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