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삶의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2월 23일, 한화손해보험 거창지점(지점장 고승환)과 함께 ‘5천원의 기적!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눈이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수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 된 이번 연탄배달은 거창지역 내 소외계층 5가정을 대상으로 1가정마다 400장씩, 총 2,000장의 연탄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모(남상면/수급자)씨는“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난방걱정에 마음을 졸이던 터에 이렇게 연탄을 전달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덕분에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거창군삶의쉼터 관장 일광스님은 “지난 2012년, 2014년, 2015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 된 연탄나눔행사에 매번 큰 도움을 주시는 한화손해보험 거창지점 고승환 지점장님 및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거창군삶의쉼터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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