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거창군 신원면은 12일 제36대 이규홍 신원면장 취임식을 신원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성복. 권재경 군의원을 비롯해 신원면 마을 이장, 관내 기관·단체장, 공무원 그리고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면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청정환경의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인심 좋고 정 많은 면민들이 있는 신원면에서 면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줘서 무한한 영광이자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면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복지행정,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행정, 하나의 신원을 위한 화합행정으로 누구나 부러워하는 신원면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행정의 최 일선에서 면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주요 시책을 추진하고 ‘힐링과 승강기의 도시, 행복한 거창’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면장은 “37년이 넘는 지금까지 공직을 천직이라 믿고 공직자로서 본분을 지키면서 생활해왔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면민들과 한 가족이 되어 열심히 근무하면서 희노애락을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신원면장으로 취임한 이 면장은 거창대성고등학교 출신으로서 1979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거창군 행정과, 재무과, 문화관광과, 보건소, 마리면, 복지정책과, 경제교통과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할 분만 아니라 오랜 공직생활로 쌓아온 경험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우수한 공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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