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7일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 위촉식과 2017년 제2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의 기획, 조사, 실시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기 위해 법령에서 정해 운영되고 있다.

의료급여심의위원회, 긴급지원심의위원회, 자활 및 생활안정기금 심의위원회,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기초연금 이의신청위원회의 기능을 대행하고 있다.

이날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인 허기도 군수가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 등으로 위원 12인을 위촉했다.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2017년 제2회 생활보장위원회 회의에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선보호 가구에 대한 보장적정 여부 심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2015년에 구성된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는 지난 2년 간 28회에 걸쳐 70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 바 있다. 그 중 저소득층 462가구 2,262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의료급여 연장승인을 결정하는 등 실제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군민을 발굴하고, 최저생활을 보장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허기도 군수는 위촉한 위원들에게 “앞으로 2년간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 위원으로 성실히 활동해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이 각종 복지제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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