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백승안 기자] 산청군이 제10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로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축제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2016년 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제10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지난 1월 7일 ~ 8일 양일간 3만8천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성료된 바 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축제의 차별성, 독창성, 향후 발전성, 성과 등의 선정 기준에 따라 문화예술분야 등 관련 전문가 15명의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된다.

제10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는 단순 특산물 판매장터에서 벗어나 산청곶감 품평회, 산청곶감 요리경연대회, 감잎차 족욕 체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산청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만큼 앞으로 축제의 위상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우수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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