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검진의 이해와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병원 및 아동보육‧복지시설 종사자의 결핵 발병이 사회적 이슈뿐만 아니라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영‧유아는 면역력 형성이 미숙해 성인에 비해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아기의 결핵은 비교적 급성의 경과를 취하고 중증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아동보육‧복지시설 종사자가 결핵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나아가 결핵예방 법령에 따른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검진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을 강조한다.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의 결핵균 노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교육 목적이 있다.

교육은 2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2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회에 거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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