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8일 건강취약 지역인 남하면 주민을 대상으로 고령 농업인 골절예방과 근육강화, 만성병 예방관리, 건강생활실천 정착을 위한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남하면은 경남도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이번 사업을 연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남하면 건강위원회(위원장 유영준)는 첫 모임을 열고 2017년을 사업 정착을 위해 도약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이란 지역의 건강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별 건강중점사업을 선정하고, 보건소와 연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평가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는 주민 의견을 청취·수렴하고, 농촌 노인들의 활동제한 위험요인이 건강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의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 지역의 건강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전환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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