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남뉴스 이명선 기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식중독 제로화를 위해 3월 31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기업체 등 40여 개의 집단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급식소 전반 시설에 대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있는지를 집중 조사한다. 종사자의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와 원료의 보관 상태를 점검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한편 거창군은 시설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도 병행 추진한다. 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 위생 상태와 오염가능성 여부를 진단하고 개선 방법도 제시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사회복지설 등의 집단급식소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및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만큼, 작은 부주의에도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부분까지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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