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8일부터 암환자, 만성질환자 또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지역주민 29명을 대상으로 ‘내 혈관 보듬이’ 비대면 운동처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근막이완법·자세교정법 등 다양한 운동지식을 습득하여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 습관화를 유도하고 스스로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건강운동관리사(강사 강영훈)의 지도하에 폼롤러, 마사지볼 밴드 등을 이용하여 초급, 중급, 고급 순으로 10월 18일 부터 주 2회씩(화,목/21:00∼) 4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운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방법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이용하여 거창한 건강혈관 네이버 밴드 가입 후 온라인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한 참여자는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집에서 편하고 손쉽게 운동을 따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연속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담당(☎940-8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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