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0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 70명을 대상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김성곤 교수를 초청해 중국한시기행 특강을 실시했다.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인문특강의 첫 번째 이야기를 들려준 김성곤 교수는 중국 장강삼현, 하남성, 산동성 지역을 중심으로 한시를 통해 역사와 한시 그리고 중국의 지역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곤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 중어중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으로 2011년 EBS 중국한시기행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민들에게 중국의 한시를 대중들에게 알리기도 했으며, 저서로는 ‘김성곤의 중국한시기행’ 및 ‘리더의 옥편’ 등이 있다.

 

중국한시기행 특강은 3회에 걸쳐 운영되는데, 다음과정은 오는 11월 17일과 12월 1일 오후 19시부터 21시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된다.

 

거창군은 김성곤 교수 특강 외에도 아트스토리 대표 이창용의 ‘그림 읽어주는 남자’ 특강과 혼불문학관 등으로 답사를 떠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군민들은 거창군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인구교육과(☎940-8825)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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