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성목)은 지난 28일 북상면의 면목인 소나무 앞에서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북상면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고 주민화합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면민 안녕기원제’와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수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신미정, 최준규 군의원과 각 기관·단체장, 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민자치회(회장 정상조)에서 주관하고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북상면민 안녕기원제’는 풍물패의 면민안녕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흥겨운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초헌관에는 김성목 면장, 아헌관에 임영선 노인회장, 종헌관에 임영신 이장자율협의회장이 각각 맡아 기원제가 진행됐다.

 

이어 덕유애향회(회장 임종욱) 주관으로 열린 북상면의 전통 깊은 신년인사회는 마을 어르신들께 세배로 새해 인사를 하고 준비한 다과를 함께하며 덕담을 주고받는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김성목 북상면장은 “북상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북상면 어르신들을 비롯한 북상면민들과 새해 인사와 함께 새해 복을 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주민자치회와 덕유애향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매일경남뉴스 ]

저작권자 © 매일경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