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임춘구)은 지난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복구) 등 여러 단체들과 함께 2023년 첫 출생아 가정을 방문해 기저귀와 꽃다발 등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올해 첫 번째 아기를 출산한 가정은 개명마을에 거주하는 이 모 씨 부부의 댁으로 올해 1월 9일 건강한 둘째 남아를 출산했다.

 

이날 임춘구 면장과 조병욱 이장자율협의회 회장, 채한식 주민자치회 회장은 출산가정을 방문해 선물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

 

고제면은 최근 5년간 출생아 수가 7명으로 아기가 태어나지 않는 마을이 점차 늘고 있으며,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고제면 개명마을의 새 아이의 출생은 면민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소식이 됐다.

 

부부는 “첫째에 이어 둘째가 태어났는데, 여러 단체에서 직접 방문하여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춘구 고제면장은 “귀한 아기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중한 생명이 좋은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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