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강준석)은 23일 주민 누구나 이용하고 나눌 수 있는 공유냉장고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이웃들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거창휴게소(대표 박정심)는 500ml 생수 1600개(112만 원 상당)를 기부해 필요한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기탁식에 참석한 박기학 과장은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관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일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박대규 넘터마을 이장이 쌀 40kg, 보광마을 소재 백씨네과수원(대표 백종상, 하정현)이 사과퓨레 5상자를 기부했으며,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푸드뱅크에서도 꾸준한 기부식품 지원을 통해 식사 해결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나누고 있다.

 

강준석 주상면장은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꾸준한 기부와 관심을 가져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유냉장고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교류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는 지난 2022년 3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600여 명의 이용자와 꾸준한 현금·물품 후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새로운 나눔 문화로 정착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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