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동절기 휴장에 들어갔던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체험장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조온천 족욕체험장은 지난해 9개월간 1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주민과 항노화힐링랜드, 가조온천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족욕체험장은 가조온천관광지 입구(가조면 일부리 1263)에 위치하고 있으며, 270㎡ 규모로 동시에 100여 명이 이용 가능하며, 온수탕(40℃) 2곳과 원수탕(26℃) 2곳으로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온천수로 족욕을 체험할 수 있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일상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고의 pH9.7 강알칼리성 온천수를 사용하는 가조온천은 고령자 및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피로회복, 신경통, 류머티즘, 알레르기성 피부염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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