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흡연 예방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달 25일부터 6월 12일까지 진행한 기념행사에 1만 3,500여 명이 참여해 금연 홍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로 기념행사를 통해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금연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OX 퀴즈 이벤트에 1만 500명, 금연 다짐 걷기에 1,000명, 청소년 한마음 축제 홍보관 운영에 2,000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OX 퀴즈 이벤트는 접근성이 편리한 네이버 폼을 활용해 참여율을 높였고 금연 다짐 걷기는 거창韓걸음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금연 다짐과 더불어 걷기 실천을 유도했다.

 

또한, 청소년 한마음 축제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절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교육했으며, 이번 금연의 날 주제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를 활용해 홈페이지 카드뉴스 게시, 전광판 송출 등으로 담배 경작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금연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고 쾌적한 금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보건소에서는 금연 장려를 위해 금연클리닉, 금연구역 지도·점검 등 적극 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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