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거창문화센터 내 전시실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 展’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심리와 상상’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동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앤서니 브라운은 영국 셰필드에서 태어나 1976년 첫 작품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고 50여 년 동안 다수의 책을 출간한 유명 동화 그림책 작가이다.

 

전시 구성으로 동화책 △기분을 발해봐 △윌리와 구름 한 조각 △겁쟁이 빌리 △숲속으로 △어떡하지? △나와 너 △똑똑 누구세요 △동물원 △나는 책이 좋아요 등의 책 속에 담긴 내용을 다양한 감정과 심리를 이해하고 관람자가 직접 표현할 수 있는 작품 90여 점을 선정해 기획했다.

 

또한, 동화책을 접하지 못한 관람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선보여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시 구역별 포토존을 만들어 재단 기획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이사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책을 읽고 자란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성인까지 친숙한 작품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아련한 회상과 어린 시절로 돌아가 동심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더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특별히 일요일에도 개방하며, 전시실 휴관일은 월요일이고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앤서니 브라운의 기분을 말해봐 展’ 기획전 문의사항은 거창문화재단 홈페이지(gc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5-940-8460)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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