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9일 합천군에 있는 ㈜온누리정보통신(대표 곽재득)이 120만 원 상당의 수박 40통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수박은 마을 경로당 32개소를 비롯해 신원면에 있는 유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곽재득 ㈜온누리정보통신 대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모두 힘드실 텐데, 말복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나마 제철 과일인 수박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무탈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중유리 예동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곽재득 대표의 남다른 고향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나눔의 뜻에 따라 기부하신 물품은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정보통신은 정보통신공사·전산유지보수·통신기기 업체로 지난해 신원 나눔 냉장고에 400만 원 상당의 간편식 죽을 기부한 데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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