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면장 윤광식)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조합장 이홍조) 앞에서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제10회 웅양포도 특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냉해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 재배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거창군 대표 농산물인 웅양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거창군이 주최하고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이 주관해 열린다.

 

특판행사장을 방문하면 포도를 직접 맛보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웅양면에는 135개 농가가 50ha에 이르는 비옥한 사질토 토양에서 최고의 당도와 맛을 자랑하는 웅양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이홍조 웅양사과포도조합장은 “올해는 냉해피해와 집중호우 등의 기상이변으로 예년에 비해 출하 물량이 감소하고 추석도 늦은 9월이라서 포도농가들의 걱정이 많다”라며 “특판행사 기간 행사장을 방문해 웅양포도를 많이 구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웅양면 주민자치회(회장 김문호)는 웅양포도 홍보와 자매결연지간 우호 교류를 위해 사전 주문을 받아 울산시 삼호동과 거제시 옥포1동을 직접 방문해 배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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