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자살예방의 날’과 ‘자살예방주간’을 운영한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부터 매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및 생명지킴이 양성, 자살수단 통제 및 환경개선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 홍보 현수막 게시, 공익광고 송출, 시내버스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8일 보건소 민원대기실 내 자살예방 홍보물을 전시하고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을 운영해 우울척도검사 및 개별상담을 제공했으며, 오는 11일에는 전통시장과 군청 앞 회전교차로에서 팻말과 어깨띠 등을 이용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자살예방주간 홍보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예방에 대해 군민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자살위험을 막기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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