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김미정)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대표 임규순)과 함께 취약한 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남상권역통합돌봄센터 케어매니저는 무촌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 치매로 인한 질병으로 마을 사람들과 왕래가 전혀 없고 세면장도 없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남상면 행복복지담당에 상황을 전달했다.

 

이에 면은 즉시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케어회의를 열어 논의한 후 지역의 복지자원을 동원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계획했다.

 

면은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비로 집수리에 필요한 자재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좋은이웃들은 마당에 실외세면장을 신축하고 가스레인지와 먹거리 등 물품도 지원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좋은이웃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이 좀 더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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