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거창 별바람언덕에서 열린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감악산 해발 900m에서 열린 행사는 청정한 가을 하늘 아래 풍력발전기와 억새, 보라색 아스타 국화꽃이 어우러져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사진 촬영 명소이다.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는 ‘꽃밭으로 떠나는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풍선 마술(벌룬 매직쇼),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축제장을 방문한 20여만 명의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군은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신원 내동마을 방향으로 임도를 개통하고, 이와 함께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 시설도 개선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가을도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에서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는 여행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거창 별바람언덕은 무장애 나눔길, 숲속 야영장,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도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행사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아스타 국화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거창 별바람언덕을 방문하면 보랏빛 아스타 국화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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