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교육 인형극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상·하반기 신청을 받아 상반기에 어린이집 4개소와 유치원 2개소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어린이집 2개소, 초등학교 2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알레르기질환은 소아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은 만성질환으로 정확한 정보와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센터와 연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밌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인형극을 마련했으며,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지식과 예방법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식생활과 환경변화로 인해 알레르기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올바른 정보 교육을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관리능력 향상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두 달간 성인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관리법을 배우는 아토피 건강교실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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