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면장 이재훈)은 지난 5일 마리면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 내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 상당의 햅쌀 400kg(20kg 20포)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직접 농사지은 쌀로 17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기부된 쌀은 마리면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훈 마리면장은 “매해 쌀을 기부해 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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