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김진옥)는 3일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건축물 특성을 담은 ‘용도별 소방계획서’ 작성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소방계획서는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화재를 예방 및 대비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성하는 계획서다.

 

 기존의 소방계획서는 소방대상물을 규모에 따라 분류해 일률적이라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이번에 변경된 ‘용도별 소방계획서’는 대상물의 특성에 맞게 효과적으로 소방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

 

 변경된 소방계획서는 소방안전관리계획, 자위소방대 운영계획, 피난계획으로 구성돼 보다 효과적인 소방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이번에 마련된 용도별 소방계획서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는 변경된 양식으로 소방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니 소방안전관리자께서는 꼭 확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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