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이정헌)은 지난 17일 고제면 사과골 풍물패(회장 이현영)에서 면민을 위해 20kg 쌀 17포대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 물품은 겨울철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과 취약계층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제면 풍물패가 그간 모아온 자체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현영 고제면 풍물패 회장은 “그동안 고제면 풍물패 행사에 도움주시고 환영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추운 겨울 주변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헌 고제면장은 “추운 겨울 온정을 나누어 주신 고제면 사과골 풍물패에 감사드린다”라며 “후원해 주신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제면 사과골 풍물패는 2022년에는 지역봉사활동, 체육활동 활성화 등 지역문제에 적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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