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조정순)은 지난 17일 가북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장수)에서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에 현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장수 의용소방대장은 “가북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순 가북면장은 “이웃 나눔을 몸소 실천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유와 나눔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북면 ‘효도밥상’은 지역주민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나누는 공유냉장고 사업으로 2022년 4월에 개소해 현재까지 기부 350여건, 이용 3,200건에 이르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공유냉장고가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내 다양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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