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역대 농업인대상 수상자 9명이 참석해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제4회 농사청을 운영했다.

 

농사청(農思聽)은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생각을 듣는 곳이란 뜻으로 지난해 10월 25일 제1회 운영을 시작으로 매월 1∼2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농사청에서는 역대 농업인대상 수상자의 업적과 성과를 치하하고, 거창군 농업현안 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4년 올해 첫 농사청에서 우리군 최고의 농업인들을 만나 뵙게 돼 너무 영광이다"며 "여러분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우리군 농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제1회 수상자인 표재홍 농가는 “역대 농업인대상 수상자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거창농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인대상은 거창군 농업을 선도하는 가장 우수한 농업인에게 매년 1명씩 수여하는 상으로, 2012년 제1회 표재홍농가(사과, 남상면)를 시작으로 2023년 제12회 하달용 농가(딸기, 가조면)까지 총11명의 농업인이 선정됐다.

 

이날 마직막 일정으로 거창군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제12회 농업인대상 수상자 하달용농가의 핸드프린팅 동판 게첨식을 가졌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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