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 동안 거창창포원에서 한국 전통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연날리기와 투호놀이로 이루어져 있는 겨울철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은 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거창 창포원 안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여시간은 연날리기 1시간, 투호놀이는 30분이다.

 

이번 행사는 민속놀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거창창포원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창포원에서는 민속놀이 뿐 아니라 황강전망정원에서 겨울 철새를 관찰하거나, 열대식물원에서 다양한 열대 식물 사이를 걷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남 환경과장은 “설 연휴나 봄방학같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많은 이때 창포원에 방문하셔서 한국 전통 민속놀이도 즐기고 다양한 볼거리도 보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3월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 체험, 식물 소재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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