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6일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3년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참여예산 심의기구 기능 강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의 계층적 참여 보장 △예산학교 확대 운영을 통한 의견 창구 확장 △제도 운영 전문성 향상을 위한 위원 역량강화 교육 △주민 제안 발굴 등을 통해 군민 참여 범위를 개방적이고 확장적으로 운영되도록 집중한 한 해였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부문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군부 1등)에 선정돼 장관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개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운영 △찾아가는 예산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위원 역량 강화 △예산편성 설문조사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등에 대한 내용으로 특히,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우수 제안자에게 거창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의 관심과 참여 덕분으로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대외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거창의 품격을 전국적으로 높일 수 있었다”며 “보다 성숙하고 발전된 주민참여예산 선진 자치단체로 더욱 앞서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특화된 거창형 주민참여예산제도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시작으로 2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순차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 주민의견 수렴, 공모사업 등 연간 일정을 군민과 공유하면서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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