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중소기업 인력난 경감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근로자를 대상으로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9,500만원, 군비 4억 6,194만원 등 총 5억 5,694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거창군 관내 공장등록을 하고 운영 중인 기업 중 주변의 아파트, 오피스텔등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임차에 소요되는 월세비용의 중 임차료의 80% 이내에서 1인당 3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 보탬e(losims.go.kr/sp)를 통해 신청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 경제기업과(055-940-3365)로 문의하거나 거창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정희 경제기업과장은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 경감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해 11개사 41명에게 기숙사 임차료를 지원했으며, 이 중 신규 채용자는 19명으로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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