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군민의 일상에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군민과 함께 거창군의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하고 평등·돌봄·안전·소통이라는 여성친화도시 핵심 가치 실현과 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공모의 신청은 오는 23일까지며, 사업은 4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신청 분야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총 1천 600만 원이며 사업비는 사업내용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거창군에 소재지를 두고 공익활동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다.

 

'행복女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군정을 펼치고 있는 거창군은 여성의 행복이 곧 모든 시민의 행복과 연결된다는 여성친화도시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누구나 터 잡고 살고 싶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여성친화 시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신동범 행복나눔과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다양한 계층의 관심과 요구를 군정에 반영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거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일경남뉴스 백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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