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예체능 건행교실(건강하고 행복한 교실)에 참여할 대상자를 2월 19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예체능 건행교실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생활 속 치매 예방활동 실천을 목적으로 악기연주, 음악, 신체활동 등 4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실버 라인댄스 △근력운동을 위한 밴드 체조 △기초 난타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의 상하반기 8회기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평가결과 건강관리에 공백이 크다는 의견과 운영 횟수와 참여 인원 증원 요구를 적극 반영해 올해는 기간과 참여자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주민 중 인지선별검사 결과 정상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4개 반, 각 20명 내외로 총 80명이다. 접수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고 선착순 마감된다.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주 1회, 약 8개월간 운영되며, 특히 여름철(7∼8월)에는 인지능력 향상 교재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으로 가정에서도 지속적 치매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빠른 고령화에 발맞춰 군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안심담당(055-940-7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일경남뉴스  최혁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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