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보건소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치매 돌봄의 지혜와 용기를 나눌 ‘따뜻한 어울림’에 함께할 치매가족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따뜻한 어울림’은 △치매 가족 구성원의 자기 돌봄 능력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돌봄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공예, 원예, 체험탐방 등의 힐링 프로그램 운영 △보호자 간의 정서와 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지혜로운 돌봄 교육을 통해 치매가족의 정신 건강과 부양 부담을 줄여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에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체험장 등에서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로 참여 신청은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유선 접수 모두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가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관련 문의 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940-79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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